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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중기
  • 날짜  :  
  • 2006-03-09
  • 조회  :  
  • 3466
  • 상담
  •   :  
    안녕하세요
    저의 엄마가 지금 55세입니다
    2년 3년 전에 폐경이 왔는데 골다공증이 왔다는걸 몰랐습니다 3년전에 골다골증이라고 했는데 칼슙과 운동하면 된다고 해서 신경을 덜썼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약물치료를 했더라면 나빠지지 않았을텐데 지금은 골다공증 중기 정도 된다고 합니다
    지금이라도 약물치료 하면 더 이상 나 빠지지는 않는지 알고 싶고 어떤 치료를 해야하는지 알고 싶고
    팔목 허리 무릎 등이 아파하는것 같아요
    걱정할까 말씀은 안하세요
    어느 병원에 가서 치료를 해야하나요
    골다공증 치료를 해서 빨리 낳기를 기원하며 ....
    말씀 부탁드립니다
  • 답변
  •   :  
    골다공증으로 진단을 받은 후 가장 궁금해하시는 사항이 ' 골다공증은 치료(완치)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현대인에게 많이 생기는 당뇨나 고혈압은 완치되는 병이라기보다는 혈당이나 혈압을 조절하는 병이라고 알려진 바처럼, 골다공증 역시 완치되는 병이라기보다 조절 관리하는 병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다공증은 다음에 열거한 여러 방법으로 통증을 없애주고, 골절을 예방하며, 골절 발생의 재발을 막는 것을 치료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치료는 약물요법과 비 약물요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의 치료에서 90 % 이상을 차지하는 약물요법 없이 골다공증 치료는 불가능하지만, 약물요법에 非 약물요법을 병행하면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1) 생활습관의 변화 ( 非 약물적 요법 : 행동요법 )

    올바른 자세--비슷한 정도의 골다공증 환자라도 자세가 좋으면 뼈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자세가 앞으로 혹은 옆으로 기울어져 있으면, 균등한 힘의 배분을 받아야할 뼈가 한 쪽으로만 압력을 받게되어 뼈가 쉽게 손상되고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올바른 자세로는 가슴, 어깨와 허리를 꼿꼿이 편 상태를 항상 유지하고 의자 뒤에 엉덩이를 바싹 붙인 자세입니다.

    규칙적인 운동 --골다공증에 좋은 운동은 신체를 상하로 흔들거나 중력을 받는 체중부하 운동들입니다. ( 등산, 걷기, 조깅, 춤, 에어로빅 등. ) 그러나, 모든 사람의 체력이 서로 다르고 전신 상태가 달라서 어느 한가지 운동만을 권하기는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골다공증 환자에게 권장되는 운동은, 걷는 운동으로 땀이 내의에 배어 나와 숨이 약간 차고 근육에 輕度의 피로감을 느낄 수 있는 정도로 일주일에 3 - 4 회, 하루 20 - 30 분 이상, 2 - 3 km 의 거리가 좋습니다. 또한, 햇볕은 피부에서 캘슘 생성과 흡수를 증가시키는 vitamine D를 만들어 내게 하므로 실내보다는 야외에서 햇빛을 받으며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주의하실 사항은 골다공증 환자들은 아무리 운동량이 많다고 해도, 절대 뒤로 걷는 방법은 피하셔야 합니다.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은 근육량이 늘어 부가적으로 도움이 되기는 합니다만, 골다공증에 도움이 별로 안됩니다.

    골다공증에 도움이 되는 운동의 강도, 종류--골조직은 신체에 가해지는 기계적인 부하에 의해 지속적으로 변화되고 있는 활성 조직으로 정상적인 골조직은 일상적인 부하에 대해 높은 적응력을 보여 골절을 유발하지 않고 가해진 부하를 이겨냄으로서 골의 강도를 증가시킵니다. 반면 골감소증이나 골다공증이 있는 골조직의 경우에는 일상적인 부하에도 골의 적응도가 떨어져 골 구조에 이상 즉, 미세골절이나 병적골절 등으로 손상이 용이하므로 이런 경우에는 운동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기위해 전문가에 의해 주기적으로 처방, 관리되는 점진적인 저항운동을 통해 골량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점진적으로 운동량과 운동강도를 올리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골조직도 운동의 일반원칙이 적용되며 끊임없이 변화되는 활성조직이기 때문입니다.

    뼈는 운동의 강도, 부위, 방법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아서 체조, 배드민턴 배구, 야구 같은 고강도 체중부하 운동이 선택적 부위에 골밀도를 더욱 효과적으로 증가시킵니다. 즉, 최대 골 생성을 얻기 위해 매일 반복적으로, 단기간 동안, 강화시키고자하는 골부위에 높은 신연을 유발할 정도의 강한 기계적 부하를 주어야합니다.

    폐경후 여성에서 골밀도를 유지하기위해서는 단순히 느린 속도의 저항운동만을 시행하는 근력강화운동은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려워 위에서 지적한 바처럼 고 강도, 빠른 속도의 파워 훈련이 더 효과적입니다. 즉, 걷기와 같은 저 강도 운동은 골량에 미치는 효과가 효과적인 강도의 고강도 운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 거의 기대할 수 없습니다.

    운동의 강도와 더불어서 운동의 종류도 중요해서, 점핑, 조깅과 같은 운동이 단시간내에 최대 부하를 가져와서 골량 증가에 보다 효과적이며, 에어로빅, 스쿼시, 스피드 스케이팅, 스키 등이 단 시간내에 최고의 신연과 최대부하를 유발해 골형성 촉진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단 시간내에 고부하를 통한 최대 골 신연을 가져오는 운동 종류가 골다공증에 보다 효과적입니다.

    균형 잡힌 식사--골다공증은 마른 체격에서 호발하며 적절한 체중은 " 체중 負荷 효과 " 와 落傷으로 인한 충격을 완화시키는 등 골다공증 치료에 도움이 되므로, 캘슘만 고집하지 말고 충분한 양의 균형 잡힌 식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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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다공증의 진단을 받고 나면 어떤 치료법이 있는지를 가장 궁금해 하시는데, 골다공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성분, 상품명, 제형, 투여방법, 사용기간, 장단점 등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며 치료를 필요로 하는 여러분들의 상태와 정도 역시 모두 다르고, 또한 동일한 약물을 투여해도 반응은 개개인마다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골다공증의 치료지침, 권장되는 사항이 있다고는 하지만 골다공증은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고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서도 획일적이고 일률적인 처방이 아닌 여러분 개개인에게 개별화된 마춤식 치료 ( Tailored Treatment ) 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치료 약물의 선택은 여러분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정확한 진단 하에 치료목적, 비용, 득실 등 여러 가지 사항을 여러분들의 입장에서 고려하여, 여러분의 동의 하에 이루어지는 전문가의 몫입니다.

    또한, 골다공증 치료 약물을 선택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사항이지만,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치료를 지속하는 것으로 치료 약물은 전문가의 처방대로 복용법을 지켜야 하고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나 문제가 있어 교체하는 경우, 여러분 自意的으로 결정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고, 전문가와 상의 후 " 얽힌 실타래 풀 듯 " 골다공증의 치료 약물에 대한 장단점을 다시 파악하고, 여러 상황을 종합하여 보다 신중하게 결정되어야 합니다.

    치료 약제는 투여 용량이나 방법이 잘못되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처음부터 專門醫 처방대로 복용해야 하고 처방 약물 복용 중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부작용이나 불편함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약물의 종류, 약제 용량이나 투여 방법을 조절하게됩니다.

    " 말을 물가에 끌고 갈 수는 있지만 억지로 물을 먹일 수 없듯 " 골다공증의 치료 여부는 여러분 스스로가 결정할 사항입니다. 다만, 저희 전문가들의 몫은 여러분에게 골다공증의 진단, 치료와 예방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조언을 해드리는 것입니다. 더불어, 골다공증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전제 조건은 주치의와 여러분의 사이에 형성되는 " 信賴 관계( rapport ) "입니다. 그러나, " 친구 따라 강남 간다 " 는 말처럼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분들은 친구나 옆집 아줌마 등 주위의 知人들로 이들은 나름대로 전문가를 자처할 정도로 一家見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 귀가 얇아서 " 무심코 치료 효과를 기대하는 약물, 민간요법, 보조 식품들 ( 이들은 과대 광고라기보다는 허위광고에 가깝습니다 )과 "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는 말처럼 이들이 전하는 무책임하고 잘못된 상식들 대부분이 오히려 골다공증의 치료에 害가 되고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들에게 이런 " 自家 진단, 치료 "는 별다른 무리가 없을 수도 있지만,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이들에 대한 효과, 용량과 부작용에 대한 검증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아무도 예상치 못한 심각한 결과를 유발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골다공증을 自家 진단, 치료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골다공증의 치료는 상식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전문가에 의한 약물 요법으로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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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다공증의 치료는 언제부터 -- 폐경 직후부터 4 - 8 년 동안에는 급격한 골밀도 감소와 뼈의 質 저하가 최대로 발생(연 2 - 3 %, 많은 경우 5 % 감소 : 정상적으로는 1 년에 0.7 - 1.5 % 정도 감소 )하여 골다공증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시기이므로, 최대 골량 과 최상의 골질을 유지하기 위해 폐경 초기부터 이 시기에 동반되는 폐경 증상의 조절과 함께 골다공증의 예방 및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즉, 이시기에 치료를 하는 경우 " 錦上添花, 一擧兩得 "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폐경 후 3 년 이내 시작하여 지속적으로 골다공증에 대한 예방 및 치료를 하면 최대 골량의 " 원상회복 "도 가능합니다.

    여러 번 강조하는, " 뼈의 質 "이 나빠지기 전에 -- 정상 또는 골감소증부터 --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로는 내부적으로 부러지지 않은 뼈의 표면에만 새로운 골 형성이 가능하여 양질의 뼈 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 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의 이치입니다.

    또한 골다공증과 관련된 골절은 50 % 이상이 골다공증이 아닌 골감소증 범위의 골밀도 수치를 가진 환자에게서 발생합니다. 즉, T score - 2.5 이하의 골다공증 환자만을 대상으로 치료하는 경우 골절위험이 높은 환자의 과반수 이상을 치료 대상에서 제외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치료 대상이되는 골밀도 T score : - 1.8 ( 골감소증 ) 을 치료적용의 cut off point 로 제시합니다. -- 특히 65 세 이상 고령인 경우는 더욱 주의해야합니다...

    이런 이유로 골다공증이 아니고 골감소증이라고 해서 무시하거나 치료를 미루시면 안됩니다.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 예방은 " 뼈의 質 " 과 위험요소가 중요한 요소입니다. -- 골감소증도 골다공증과 마찬가지로 예방이 아닌 치료 개념으로 생각하셔야합니다.

    그러나 간혹 나이에 비해 골밀도가 괜찮다고 -- 골다공증이 아니라 골감소증이라서 -- 치료를 미루시는 선생님들도 계시는바, 이는 선무당을 만난 꼴이며, 잔치집에가서 잘먹으려고 미리부터 굶다가 잔치상을 받기도 전에 굶어죽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골다공증의 관리는 골다공증부터가 아니라 정상,골감소증부터 임을 명심, 또 명심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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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다공증의 치료 시기

    골절의 위험요인이 없는 여성은 표준편차 ( T score )- 2.0 이상 감소한 경우와 골절의 위험요인이 있는 여성으로 표준편차 - 1.5 이상 감소한 경우 " 반드시 " 치료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70 대 이상의 모든 여성, 남성은 골밀도 검사결과에 무관하게 " 무조건 " 치료를 시작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모든 여성이 폐경 직후부터 골다공증의 예방 및 치료를 시작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최소한 골밀도 수치가 위에서 언급한 골다공증 치료의 기준 이하인 경우 -- 골다공증이 아니라 골감소증 부터 -- 설사 골다공증이란 판정을 받은 경우에도 어느 연령에도 치료를 시작해도 골밀도 상승에 도움이 되는 것은 확실하므로 반드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즉, 골다공증의 치료는 적기가 따로 없습니다.

    골다공증의 치료는 언제까지

    흔히 " 골다공증에 걸렸다 "라고 표현을 합니다. 그러나 이 표현은 골밀도 검사를 해서 골다공증을 발견했다, 혹은 진단을 받았다 등의 표현으로 바꾸실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골다공증은 어느 한 순간 갑자기 " 딱하고 걸리는 것 " 이 아니고 수년, 수십 년에 걸쳐, 시점에 따라 급속히 또는 서서히 진행되면서 누적된 결과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치료 역시, " 느릿느릿 소걸음 " 처럼 장기간을 필요로 합니다.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例를 간단하게 들어보도록 합시다. 골다공증 치료 시에 골량이 증가하는 정도가 1 년에 2 - 3 % 정도라고 가정해보면, 골다공증의 경우 골밀도 수치가 30 % 이상 감소한 상태이므로 골절 한계치인 골밀도 수치를 90 % 이상으로 올려두기 위해서는 단순 계산을 해도 최소 10 년 이상, 장기간 치료해야 한다는 계산이 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골다공증 치료에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골 흡수 억제 약물은, 치료를 시작하면 골량이 限도 끝도 없이 증가하는 것이 아니고 처음 1 - 2 년 간은 골량이 최대로 증가 ( 2 - 3 % / 년 ) 하지만, 그 후에는 골량이 약간씩 상승하거나 유지, 다시 약간씩 느슨하게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골밀도의 감소는 완만하게 진행되며 골질이 회복되면서 골절 발생율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치료를 받다가 조기 중단하게 되면, 골다공증은 계속 진행되는 질환이므로, 골밀도는 다시 급속하게 감소하기 시작하며 골밀도에 미치는 장기적인 이득은 남지 않습니다. 즉, 골다공증 치료를 중단하게 되면 골절의 발생가능성과 기왕에 골절이 있었다면 재발율이 다시 높아집니다. 골다공증이라는 진단을 받으면, 대부분 초기에는 충격을 받고 치료에 대체로 순응하지만, 치료를 지속적으로 1 년 이상 유지하는 경우가 30 % 미만일 정도로 아주 낮습니다.

    골다공증의 치료에는 " 王道 "가 따로 없습니다. 골밀도 수치를 골절 限界値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한 골다공증 치료는 절대 단기간에 이룰 수 없고, 여러분 스스로 " 올바른 방법, 올바른 노력 " 으로 " 평생 관리 "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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